롯데쇼핑, 하이마트 인수 재무적 부담 크지 않을 것 <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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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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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동양증권은 롯데쇼핑이 하이마트를 인수해도 재무적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7만원이다.

한상화 동양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하이마트 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하이마트 지분 65.25%를 1조2481억원 수준에 인수한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번 인수로 롯데쇼핑은 가전유통시장 내 점유율 30%에 달하는 거대 가전유통업체의 모습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이 같은 외형 확대는 가전 제조 업체들에 대한 협상력 제고로 이어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하이마트 인수자금의 일부는 차입금으로 조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하이마트는 올해 소비 심리 둔화로 인한 가전 시장 침체로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하지만 점포 확장 전략을 다시 개진하고 경영 능력 향상 등으로 수익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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