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서민 물가 부담 덜어줄 '반값 상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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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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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슈퍼는 11일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반값 상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롯데슈퍼는 전라남도 무안 양파(1.5㎏)를 시세 대비 절반 수준인 1790원에 판매한다. 지난 4월 이후 지속된 가뭄의 영향으로 양파 값이 크게 급등한 상황이다. 실제 농촌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양파 가격은 작년 6월 도매가 기준 ㎏당 평균 574원에 거래되던 것이 올해 840원으로 50% 이상 올랐다.

롯데슈퍼는 이번 행사를 위해 20t 물량을 준비했다. 영남 및 호남 일부점을 제외한 점포에서 오는 18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롯데슈퍼는 16일까지 30개입 판계란은 정상가보다 25% 저렴한 2990원에 판매한다.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249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같은 기간 한우 암소등심을 100g당 3980원에 선보인다. 한우 암소 불고기·국거리는 1980원, 한우사골은 990원이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식탁 물가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와 소비 침체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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