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아이파크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쿨 숙면 상품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비 소식이 이어지며 제습, 향균 작용을 하는 기능성 침구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쿨매트 경우 열대야 속 냉방비를 절감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 아이파크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기능성 침구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가량 증가했다.
특히 거위털 침구는 장마 대비 상품을 주목받으며 판매 1위에 올랐다. 거위털 침구는 여름 밤 수면 중 흘리는 땀을 흡수하고 눅눅한 실내 습기가 침구에 스며들지 않게 하는 방습효과가 있다. 이에 아이파크백화점 리빙관 소프라움은 거위털 이불을 40% 할인한 29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제습을 돕는 숯 염색 침구 매출도 10%가량 늘었다. 숯은 제습효과와 향균효과로 장마철 수요가 높다. 리빙관 '좋은느낌'은 숯 면 패드를 35% 저렴한 9만8000원에 선보이며, '자연미방' 천연 염색 침구는 전품목 40% 할인한다.
이외에 냉방비 절감을 위해 전기 사용 없이 체감온도를 낮춰주는 쿨매트 판매도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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