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 분야 평가에서 소방호스를 전개, 방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천소방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포천소방서(서장 김정함)가 경기도 소방전술 경연대회에서 경기북부지역 1위를 차지했다.
11일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열린 소방전술 경연대회 화재진압 분야 평가에서 경기북부지역 1위를 수상했다.
이번 화재진압 분야 평가에서는 개인안전장비 착용상태와 소방호스 전개, 건물 옥상 진입 등 화재현장에서 필요한 개인 능력과 팀워크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임성균 소방경, 윤찬범 소방장, 홍정의 소방교, 최창문·박철식 소방서 등 포천소방서 소속 5명은 이날 평가에서 뛰어난 팀워크를 보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형화재가 많은 포천지역의 경우 화재진압 분야의 실제 수준은 경기도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훈련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 대회에서 1위를 할 경우, 출전 선수 4명은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함께 특진의 영광을 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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