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가평군에 따르면 30억원을 들여 설악면사무소 옆 2922㎡ 부지에 연면적 1000㎡ 규모의 설악면 종합복지회관을 내년 1월 착공할 계획이다.
완공은 내년말이다.
종합복지회관에는 체력단련실과 다목적 집회장, 정보화교육실 등이 들어선다.
기존 설악면 복지회관은 1986년 건립됐으며, 오랜 사용으로 노후돼 보수비용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안전문제도 제기돼 왔다.
이 때문에 군은 이를 철거하고 건물을 신축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7동안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집회, 문화예술 공간으로 사용돼오던 복지회관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복지회관이 철거되는 자리는 재래시장과 시장 공용주차장 부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새롭게 신축되는 종합복지회관은 설악면민의 사랑을 받아온 복지회관의 역할을 이어받아 문화·복지의 전당으로 새롭게 탄생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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