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양평군에 따르면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1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출산장려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인구의 날 기념식’은 날로 심화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문제을 국가차원에서 해결책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으로 제정됐다.
군은 그동안 출산인식개선을 위한 ‘출산친화 양평동요제’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자동차와 자전거에 가족사랑 홍보깃발 부착, 인구의 날 홍보거리 조성 등 다양한 출산장려 캠페인을 펼쳐 군 전역에 출산 친환분위기를 조성해왔다.
또 둘째아~다섯째아 지급되는 출산장려지원금을 파격적으로 인상하고, 둘째아 이상 만3~4세 영유아에게 보육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군은 국민추천 외부평가 분야에서도 전국에서 출산장려정책 참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교 군수의 남다른 행보도 기관표창에 기여했다.
김 군수는 ‘출산장려 전도사’를 자임하며 각종 행사 참석때마다 출산장려정책을 홍보해왔고, 이는 기관장들의 높은 관심도로 이어지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군은 직능단체와의 다자녀가구 지원협약, 유연근무제 등 정책적인 면에서도 전방위적인 출산정책을 지원해왔다.
김선교 군수는 “앞으로도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되고 다양한 출산·보육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낳고, 키우기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