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광주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A(26)씨를 비롯한 9명은 2010년 4월께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고가도로 부근 도로에서 법규를 위반해 차선을 변경하려던 차량을 발견하고 뒤에서 들이받아 보험사로부터 수리비 2100만원을 받는 등 17차례에 걸쳐 2억8000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로 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교통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지점을 골라 법규 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하거나 공범을 끌어들여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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