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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U 체결로 두산건설은 중동과 러시아 지역에서의 수주 기반을 강화하고, 오일 및 가스 분야 관련된 핵심 기자재 공급 및 시공 관련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바레인 왕실 셰이카 데야(Shaikha Dheya) 공주는 “두산건설의 제조 및 시공능력을 통해 서로의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두산건설은 “세계적 수준의 CPE제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 답했다.
리야다 그룹의 회장을 맡고 있는 셰이카 공주는 사비카 빈 이브라함 알할리파 왕비의 자매이자 현 바레인 국왕의 사촌이다. 2001년에 설립된 리야다 그룹은 중동, 걸프만, 북아프리카, 러시아연방, CIS(독립국가연합)에서 석유가스 개발 및 수출, 투자, 건설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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