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라면 집착녀 "하루에 15봉지씩…다이어트 효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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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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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라면 집착녀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라면에 집착하는 일명 '라면 집착녀'가 등장했다.

11일 tvN ‘화성인 바이러스’(이하 화성인)에 출연한 라면 집착녀는 "한 끼에 라면 4봉지를 먹고 간식으로 3봉지를 먹어 총 하루에만 15봉지를 먹는다. 한 달이면 450봉지"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그녀는 "다른 음식은 일체 먹지 않고 라면만 먹었더니 다이어트 효과를 봤다. 라면을 먹을 때 김치는 물론, 라면 국물·달걀·밥도 안 먹는다"고 말했다.

현재 그녀는 168cm 키에 몸무게가 55kg이다.

그녀는 "먹기에 편하고 가격도 저렴한 것이 라면의 장점이다. 예전에 무조건 굶으면서 운동을 했으며 요요 현상도 심했다. 오히려 라면을 먹었더니 힘도 나고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며 라면만 먹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라면을 저렇게 먹는데 다이어트가 되나" "겉보기는 몰라도 건강에는 안 좋을 듯" "저건 집착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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