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롯데엔터테인먼트가 15일부터 '2012년 제1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접수를 시작한다.
독특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도록 참가자의 폭을 일반인까지 확대시켰다. 공모전을 통해 예비작가의 데뷔 기회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공모전의 접수는 1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응모작은 기성 작가/ 신진 작가 제한이 없다. 시나리오는 상영시간 100분을 기준으로 장편 시나리오 코미디, 로맨스(멜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액션, 기타(스릴러, SF, 호러, 애니메이션) 5개 분애로 나눠진다.
응모작은 영화로 제작이 가능한 순수 창작 시나리오면 되며 소설 및 기타 출판된 저작물의 영화화나 기존 영상물의 리메이크나 후속작 또는 유사한 시나리오는 제외된다.
이벤트에 응모하려면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내 공모전 이벤트 페이지(www.littecinema.co.kr)에서 접수 신청서를 작성하고 시놉시스, 인물소개서, 저작권 소유 확인서, 시나리오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심사는 예심, 1차,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9월15일 당선자를 발표한다. 시상식은 10월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롯데의 밤'행사에서 진행된다.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억원과 상패가 입상 3명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입상 3명 중 최소 1명이상 신진작가를 뽑는다는 규정을 만들어 신진작가 발굴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시나리오 공모전을 통해 뽑힌 4편의 시나리오는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우선 투자해 영화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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