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렌터카 이용, 이것만은 꼭 확인하자!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본격적인 피서시즌을 맞아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업체마다 다른 렌터카 가격과 제공되는 서비스 내역 그리고 복잡한 대여절차로 인해 선뜻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고민에 대해 동부렌터카 김주홍 과장은 렌터카 이용 시 몇 가지 사항만 점검한다면 보다 편리하고 알뜰하게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회원가입으로 할인 팍팍!

렌터카 서비스 이용하려면 먼저 해당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는 것이 좋다.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면 최대 40~5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실적에 따른 추가할인은 물론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의 경우 전화나 방문 예약보다 5%를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약관확인은 필수!

렌터카 이용 계약서 작성시, 뒷면에 나와 있는 약관을 업체에서 설명해 주긴 하지만, 꼼꼼히 체크하는 고객은 많지 않다. 그러나 만약의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 사고에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약관확인은 필수다. 약관확인 시 무엇보다도 보험혜택, 사고처리(고장 및 수리 포함), 반납절차 등의 내용은 꼭 확인하자.

◆자차보험으로 만사불여튼튼

렌터카의 경우 대인, 대물, 자손의 종합보험은 가입되어 있지만, ‘자차보험(차량손해면책제도)’은 가입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고 시 대여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면책금 지불만으로 해결 할 수 있는 자차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차보험은 보상한도에 따라 일반자차와 완전자차로 구분되고 시간 단위로 운영되므로 대여자의 여행계획에 맞는 상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한편, 동부렌터카는 피서시즌을 올해부터 네비게이션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있다. 제주지역의 경우 2만원의 저렴한 서비스 이용료로 공항 외 전 지역에서도 차량 인수 인도가 가능하며, ‘클린카(Clean Car)’ 캠페인의 일환으로 운전 중 금연을 실천하면 3000원 추가로 할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