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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재활병원 조감도.<사진제공=양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에 추진되는 국립 교통재활병원 건립공사가 순항중이다.
12일 양평군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1602억원을 투입해 지난 3월 착공된 교통재활병원이 2014년 6월 중순 개원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교통재활병원은 양평군 도곡리 일원 9만4446㎡ 부지에 연면적 4만2506㎡,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 곳에는 병원동을 비롯해 직원기숙사, 체육관, 운동장, 주차장, 녹지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특히 병원동은 병상수 304병상 규모로, 뇌손상병동과 척수손상병, 근골격계병동 각 2곳과 소아청소년병동 1곳이 들어선다.
진료는 상설 6과목, 비상설 4과목으로 이뤄지며, 가톨릭중앙의료원 서울성모병원이 5년간 위탁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현재 기초 토목 및 진입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지원을 할 것이며, 지역경제에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관계자는 “교통재활병원은 자동차사고 특성이 반영된 전문재활치료로 후유장애인의 조속한 원상회복과 사회복귀 추진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전문병원인 만큼 관계부처와 응급실 개설과 지역주민 외래진료가 가능토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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