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실적보단 구조적 변화 주목 <대신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대신증권은 KT가 이번 분기 실적이 크게 감소하고 연간실적 전망도 하향 조정했지만 구조적 변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4000원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6조500억원, 영업이익은 363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마케팅비용 상승에 따른 2분기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4만4000원으로 12% 하향조정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실적보다 더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구조적인 변화 가능성”이라며 “52개에 달하는 연결자회사의 영향으로 자회사가 제대로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이익의 증가는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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