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구제금융 프로그램에 담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논의에 대해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리스가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으로 약속한 재정 긴축과 경제 개혁 프로그램의 목표를 완화하는 가능성을 열어놓는다는 점을 시사한다.
라이스 대변인은 IMF팀이 프로그램의 이행 수준에 대한 평가를 마쳤으며 일부 목표는 충족됐다고 전했다. 그리스 정부는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이하로 낮추고 당초 2014년에서 2017년으로 연기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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