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에 대한 제재 강화… 유가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이란의 핵 개발 프로그램과 관련해 개인 및 기관이 보유한 자산을 동결하는 새로운 금융제재를 시행키로 했다.

또한 미국인들은 이란 핵 개발 관련 기관 및 개인들과 사업이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제재 대상은 △첨단 통신 장비와 컴퓨터를 생산하는 이란 국방부 산하 기업 △아랍에미리트에 본부를 둔 정보통신 기업 △군사기술을 가르치는 대학 △국영 해운회사 등이 포함됐다.

데이비드 코언 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이란이 강렬하고 종합적인 제재 압력에 직면했으며 우리는 이란이 국제사회의 핵 감시를 거부하는 한 계속 압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영국 런던 ICE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61센트 올라 배럴당 100.84달러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