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행사 간 경쟁 과열… 영업순이익 지속적인 하락세

중국 여행사들이 최근 여름방학 성수기를 앞두고 과도한 경쟁을 벌이면서 고객유치를 위해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잇다.
올 6월, 셰청(携程)은 관광상품과 숙박상품을 연결시킨 패키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이를 시발점으로 망궈(芒果) 등 다른 여행사들 또한 앞다투어 패키지 상품을 내놓기 시작했고 고객유치를 위한 제살깎기식 경영을 하기 시작했다.

가격경쟁에 불을 지폈던 셰청의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9억 6400만 위안으로 동기대비 18% 상승했었지만 영업순이익은 동기대비 33% 하락, 이전 분기 대비 2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셰청 뿐만 아니라 그 외 대다수 여행사들의 영업수익도 전반적으로 증가했으나 영업 순이익은 하락세를 보였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