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가수 임재범 6집 음원이 유출되자 소속사가 사태 파악에 나섰다.
13일 유투브와 P2P 사이트를 통해 6집 수록곡이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팬들의 제보와 음반제작사의 필터링을 통해 발견됐다.
음원 유출 동영상을 발견한 예당은 유통사에 통보해 삭제하고 있지만, 수습이 쉽지가 않다.
소속사 관계자는 "'DownloadKP0***'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이 임재범 뿐 아니라 여러 가수의 음원과 영상을 무작위로 업로드하고 있다"면서 "현재 영상, 음원을 최초 유포한 증거자료로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P2P사이트에서의 불법 음원 유포에 대해서도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임재범은 "앨범 하나를 만드는 데는 수많은 노력이 든다. 계속 이런 상황이 오게 되면 누가 음악을 만들려고 하겠나. 누리꾼들의 의식이 아쉽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임재범은 전국투어 '해빙'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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