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주먹다짐 (사진:함부르크 공식사이트) |
독일프로축구 함부르크SV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손흥민(20)은 13일 오전 훈련에서 슬로보단 라이코비치(23·세르비아)와 말싸움을 벌이다 급기야 서로 치고받는 주먹다짐까지 벌였다.
라이코비치가 먼저 주먹을 날렸지만 곁에 있던 톨게이 아슬란이 잘못 맞아 출혈이 일어났고 손흥민 역시 발차기로 대응했다는 것이다.
함부르크SV는 “사태의 빌미를 제공한 라이코비치에게 무기한 팀 훈련 참가 금지와 한국에서 열리는 피스컵대회 출전 금지의 징계를 내렸다. 손흥민도 벌금 등의 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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