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6일 에덴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고용사업장 '형원'에서 생산한 주방세제를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1년 9월 파주 신촌리 에덴복지재단에 들어선 형원은 주방세제, 세탁세제를 생산하는 장애인 고용사업장이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피톤치드 성분이 함유돼 살균·항균 효과가 뛰어난 '프리미엄 주방세제 3종'과 천연 숯을 이용, 탈취 효과와 세정력이 우수한 '참숯 주방세제 3종'이다.
롯데마트는 서울역점, 중계점, 의왕점 등 수도권 주요 10개 점포에서 해당 상품 판매를 시작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입점 점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호철 세제담당 MD는 "형원에서 생산한 주방세제는 품질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우수한 상품"이라며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판매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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