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기다리던 바캉스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많은 여성들이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고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것을 꿈꾸지만 현실은 다르다.
허벅지와 복부 등에 생긴 셀룰라이트(부분 비만)와 두꺼워진 각질로 칙칙해진 피부결 등…. 떠나기 전에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많다. 특히 철저한 사전 피부 관리는 여름철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 손상을 예방할 수 있으니 준비가 필요하다.
팔뚝·허벅지·복부에 생긴 셀룰라이트는 비키니를 뽑내고 싶은 여성들에게 가장 큰 골칫거리다. 셀룰라이트는 지방세포가 뭉친 것으로 슬리밍 제품만 지속적으로 사용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노력 여하에 따라서 감량 효과도 나타난다.
셀룰라이트를 제거하려면 매일 1회씩 해당 부위를 아래에서 위로 끌어 올리듯 제품 바르면 된다. 배처럼 넓은 부위 경우 배꼽을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돌리면서 펴 발라준다.
이와 함께 등과 가슴에 나는 여드름 관리도 중요하다. 평소 청결을 유지하고, 샤워 후 유분이 적은 보습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네이처리퍼블릭 프레시 톡톡 바디 리모델링 무스는 거품이 터지는 스파클링 효과와 시원한 쿨링감으로 라인을 탄력 있게 가꿔주는 제품이다. 블루 버튼 플라워 성분이 지방 분해를 도와준다. 록시땅 아몬드 쉐이핑 딜라이트는 아몬드 트리 싹 추출물과 플라보노이드가 뭉친 지방을 풀어준다.
바캉스 떠나기 일주일 전, 1~2회 저자극 스크럽을 이용해 부드럽게 마사지 하듯 각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필수다. 장시간 자외선 노출로 인해 두꺼워진 각질은 땀과 노폐물 배출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고 수분과 영양분 흡수를 방해하는 탓이다.
각질을 제거해 피부결을 고르게 한 뒤에는 피부 재생력을 높여주기 위해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채워줘야만 한다. 보습 기능이 강화된 수분 에센스나 수분크림을 꼼꼼히 바라고, 수분 마스크 시트를 이용해 피부의 수분 장벽을 강화시켜주면 탄력있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바쁜 일상으로 사전 준비를 못한 여성들에게는 보디밤과 글로우 제품이 해결책이다. 잘 활용하면 초콜릿 피부로 날씬하면서도 건강한 라인이라는 착시효과도 일으킬 수 있다.
보디 메이크업을 할 때는 팔·다리·쇄골 등 노출이 되는 부위를 중심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을 하기 전 보디로션과 오일을 발라주면 피부 건조를 막아 더욱 건강한 피부를 완성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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