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 나가수2서 실격…가사 잊어 스스로 노래 중단 후 재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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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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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나가수2 실격 (사진: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나가수 룰을 위반한 가수 정인 실격처리돼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15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에 출연한 정인은‘ 7월의 고별 가수전’에서 윤상의 '이별의 그늘'을 선곡했지만 스스로 노래를 중단, 다시 시작해 실격됐다.

무반주로 노래를 시작한 정인이 극도의 긴장감을 이기지 못하고 가사를 잊어 스스로 노래를 중단한 것. 그는 곧 사고를 수습하고 다시 노래를 시작했지만 노래를 두 번 부를 수 없다는 '나가수2'의 룰에 따라 실격 처리됐다.

이에 정인은 "실격 처리되는 것이 맞다"며 실수를 인정하고 "만약 실격이 되지 않더라도 내가 자진하차 했을 것이다"고 제작진의 결정을 받아들였다.

이날 ‘7월의 고별 가수전’에서는 실격 처리된 정인과 6위를 차지한 이수영이 하차하였으며 서문탁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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