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상장사 신규시설투자 지난해보다 70% 넘게 감소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올 상반기 상장사들의 신규시설투자가 지난해보다 7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30일까지 공시된 신규시설 투자금액은 6조12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조7897억원보다 70.51%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은 지난해 상반기 20조4120억원에서 올 상반기 5조6297억원으로 –72.42%가 감소한 반면 코스닥 시장은 3777억원에서 5002억원으로 32.43% 늘었다.

올 상반기 신규시설 투자금액이 제일 많은 회사는 유가증권시장에선 지역난방공사로 1조3533억원을 투자했다.

LG유플러스(9556억원), LG화학(7000억원), 금호석유화학(4257억원), LG이노텍(262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선 셀트리온제약이 1120억원을 투자해 신규시설 투자금액이 제일 많았고 선광(482억원), 메디톡스(400억원), STS반도체(350억원), 엘비세미콘(345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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