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RXㆍGS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8000만~8607만원

  • 가솔린 모델 대비 성능 그대로 연비 60~80% 높여

왼쪽부터 렉서스 GS450h, RX450h. (사진= 한국토요타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한국토요타가 16일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모델인 렉서스 RX450h와 GS450h 신모델을 출시했다. 회사는 앞선 올 상반기 뉴 GS250과 GS350, RX350 등 가솔린 신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두 모델은 ‘프리미엄 하이브리드’란 명칭에 걸맞게 높은 성능과 효율을 겸비했다. 두 모델 모두 배기량 3.5ℓ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무단변속기(CVT)가 조합을 이룬다.

GS450h는 최고출력 345마력, 최대토크 35.5㎏ㆍm의 힘에 신 복합연비가 ℓ당 12.7㎞다. 동급 가솔린 모델(GS350)에 비해 출력은 높고 토크는 낮다. 연비는 이전 기준으로 약 64% 늘었다. RX450h는 249마력과 32.3㎏ㆍm의 토크에 구 기준 공인연비 16.4㎞/ℓ(신 복합연비 미적용)다. 동급 가솔린 모델보다 출력 및 토크는 10% 가량 떨어진 반면 80% 높은 효율을 갖췄다.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가격은 GS450h가 8150만원, RX450h가 모델별로 8000만원과 8607만원이다. 가솔린 모델 대비 400만~1000만원 가량 높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은 “최고 수준의 성능과 뛰어난 연비를 동시에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새로운 차원의 드라이빙 즐거움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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