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주도 컨소시엄, 이라크 남부 유전개발계약해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이라크 정부가 쿠웨이트 주도의 에너지 컨소시엄과 남부 유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AP통신이 16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은 쿠웨이트 에너지와 터키 TPAO, 아랍에미리트(UAE) 드래곤오일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5월 실시된 입찰에서 이라크 남부 ‘블록9’의 유전 개발권을 따냈다. 이라크 남부 바스라 주에 있는 블록9의 면적은 900㎢에 달한다고 전했다. 유전 개발에 성공하면 배럴당 6.24달러를 받게 된다.

이날 계약 서명은 바그다드 석유부 청사에서 이뤄졌으며 각료회의의 최종 허가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계약이 완료된 사업은 지난 5월 국제입찰에서 낙찰된 4개 유전·가스 개발 사업 가운데 하나로 나머지 사업도 이달 중 서명이 이뤄진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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