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저우쉰, 반기문 총장한테 환경보호 감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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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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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유명 여배우 저우쉰(周迅)이 UN 환경보호 공익홍보영상물 ‘2032 - 우리가 그리는 미래’ 촬영에 참여한 제작진을 대표해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하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으로부터 감사의 표창을 받는다.


16일(미국시간) 중국을 방문해 후진타오 주석 등 고위급 인사를 접견하고 19일 개최되는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 장관급 회의에 참석하는 반기문 사무총장이 이번 환경보호 영상의 홍보대사이자 유엔환경개발계획(UNDP) 홍보대사인 저우쉰을 만나 영상물 제작에 참여한 스텝들에게 표창을 수여한다고 텅쉰왕(騰訊網)이 16일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저우쉰은 소속사를 통해 반기문 사무총장의 환경과 공익사업에 대한 관심에 감사하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공익활동과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UN 언론부처와 UNDP가 함께 제작한 ‘2032 - 우리가 그리는 미래’는 다양한 민족, 직업을 가진 보통사람들이 출연해 자신이 그리는 20년 후의 세상을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저우신 역시 “저는 항상 이 세상이 우리의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한사람 한사람이 품고 있는 꿈, 기대, 상상력이 한곳에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면 놀라운 기적을 이룰 수 있을 겁니다”라며 공익활동 및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이미 오래전부터 환경과 자연을 사랑하는 여배우로 주목받은 저우쉰은 2012년 공익활동에 더욱 치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으며 실제로 그 말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2010년에 ‘UN 지구 환경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011년에는 세계경제포럼의 ‘ 2011 영(young)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 6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 UN 지속가능 개발회의’에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참석, 환경과 공익활동에 대한 논의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텅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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