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나파피리(Napapijri)가 국내에 진출한다.
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MEH)는 나파피리와 독점 수입·판매 계약을 맺고 오는 9월 국내에 나파피리를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987년 탄생한 나파피리는 핀란드어로 '북극권'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먼 곳으로의 여행과 모험이라는 콘셉트로, 유럽 등 22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나파피리는 아웃도어 퓨전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라는 차별화로 승부수를 던질 계획이다. 실제로 나파피리의 대표적인 겨울 자켓인 '스키도(Skidoo)'는 초기 극지 탐험대의 독특한 방한의류가 캐주얼 스타일로 진화한 제품이다.
나파피리 관계자는 "나파피리는 아웃도어룩을 스트리트로 끌어낸 최초의 브랜드로서, 최근 기존 아웃도어 시장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시장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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