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액면금액을 변경한 회사 가운데 11사가 액면 분할을 실시했고, 3사는 액면 병합을 실시했다.
증권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 5사는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고, 코스닥시장에선 9사로 전년 동기 대비 31% 줄었다.
예탁원측은 올 상반기 주식시장 침체와 정치테마주의 관심 고조 등으로 액면 변경을 통한 거래 활성화 효과가 반감될 것을 우려해 액면변경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액면분할 유형별로는 1주당 액면금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 회사가 7사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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