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하나·기업銀, 저축銀 인수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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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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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하나 '솔로몬저축은행 눈독'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이 지난 4월 영업 정지된 저축은행 인수전에 참여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솔로몬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나섰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3월 삼화저축은행을 인수한 바 있다.

제일2저축은행과 에이스저축은행을 인수했던 하나금융은 솔로몬저축은행과 한국저축은행 등 두 곳에 대해 입찰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저축은행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던 기업은행도 계획대로 본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금융권은 우리금융이 솔로몬저축은행, 하나금융은 한국저축은행을 인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 부실 저축은행의 새 주인은 본 입찰 후 실사를 거쳐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 결정된다. 지난해 말 토마토저축은행을 인수한 신한금융은 이번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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