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버냉키 발언에 위축..약세 마감

아주경제 문정빈 인턴기자=유럽의 주요 증시는 17일(현지시간)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비관적 경기 전망에 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59% 하락한 5,629.09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소폭인 0.09% 내린 3,176.97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18% 오른 6,577.64로 마감했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양적 완화 조치를 언급할 것으로 기대와 달리 비관적 경기 전망이 나오자 일부는 상승분을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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