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대 행정2부지사, 풍수해관련 부서장 다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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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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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부청, 태풍 카눈(KHANUN) 대비한 긴급 풍수해대비 점검회의 개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가 18일 북부청 상황실에서 북상하는 태풍 카눈(KHANUN)에 대비한 긴급 풍수해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승대 행정2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풍수해관련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수해대비 추진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대책에 대한 보고로 이뤄졌다.

우선 기상정책자문관의 태풍 제7호 카눈 북상에 따른 기상 전망에 대한 보고와 소방재난본부의 재난상황 초기 대응 체계 현황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보고에 이어 최 부지사는 “재난상황에 대한 예측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전문적인 대응 체계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인명피해 Zero화 대책에 대해 ▲축산산림국의 산사태 예방·대응 대책 ▲건설본부의 하천시설물 보강 및 용치철거 추진 ▲비상기획관의 하천·계곡 예경보시스템 구축 상황 ▲소방재난본부의 인명피해 예방·구조 대책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또한, 주택침수·하천·산림·도로 농수산 분야에 대한 주요시설물 복구와 예방대책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이와 함께 이재민 구호·의료·응급구호비 지원 등과 긴급 구호물품 보급 등 이재민 관리 방안에 대한 대책도 논의됐다.

최 부지사는 “경기도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겪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던 경험이 축적돼 있다”라며 “올해는 이 경험을 살려 풍수해로 인한 도민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공무원 모두가 한뜻으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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