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심야 시간 생방송 프로그램인 '도전!최저가 선수촌'을 운영하고, 경기 진행 상황에 따라 상품을 유동적으로 편성하는 등 차별화된 운영 전략을 계획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도전!최저가 선수촌'은 개막식이 열리는 27일부터 폐막일인 8월 12일까지 운영되며, 주요 경기가 있는 날엔 생방송을 연장 운영한다. 특히 수영 경기나 축구 등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 및 준결승·결승 등 경기 날에는 최대 24시간까지 생방송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CJ오쇼핑은 새벽 시간이라는 특수성을 반영한 상품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식품 뿐 아니라, 새벽 시간 주요 시청 고객인 남성들을 위한 디지털 제품도 편성할 예정이다.
더불어 집중력이 약해지는 새벽 방송임을 감안해, 스튜디오를 스포츠 중계석처럼 꾸미고 쇼호스트는 스포츠 캐스터 콘셉트의 의상을 착용하는 등 화면 구성도 차별화할 방침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심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종 혜택을 제공함에 따라 주문이 150% 가량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남성 고객과 신규 고객의 유입이 기대된다"며, "경기 진행 상황에 맞춰 상품 편성과 프로모션 전략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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