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수 금투협 회장 “증권사 CD금리 고시 없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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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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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최근 증권사 담합설이 불거진 CD금리(양도성예금증서)를 두고 증권사가 고시를 하지 않아야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CD금리 대신 대체금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8일 금투협 기자단과의 자리에서 박 회장은 “CD금리가 유동성이 풍부하지 않다면 빨리 대체시켜야한다”며 “증권사가 금리고시를 안하고 CD금리 자체를 없앴으면 하는 심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시장의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을 할 필요가 있냐”며 “PR금리나 통안채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증권사가 금리고시를 안했을 때 제재방법은 없다”며 “증권사들이 괜히 의심받아가며 고시를 하겠냐”고 반문했다.

한편, 공정위는 전날 CD금리 발행 증권사와 이날 주요 은행을 대상으로 CD금리 담합조사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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