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조사하면서 성폭행 한 경찰 구속

아주경제 전운 기자= 전남 여수경찰서는 18일 추락사한 중학생의 과외교사를 살인혐의로 조사하면서 이를 빌미로 성폭행(독직 폭행)한 전남지방경찰청 소속 A경위를 구속했다.

A경위는 불법 사채놀이도 한 혐의(공갈)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2008년 3월께 여수시내 모 아파트에서 B군(당시 중3)이 추락해 숨진 사건을 조사하면서 B군의 과외교사였던 C씨(당시 39)를 성폭행하고 3차례에 걸쳐 총 7000만원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경위는 2009년 3월께 사채업자인 최모(40)씨에게 1억5000만원을 투자하고 이자로 4000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불법 사채놀이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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