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비앤지스틸 노조, 금속노조 가입

아주경제 전운 기자=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현대비앤지스틸 노조가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에 가입했다.

18일 금속노조 경남지부에 따르면 현대비앤지스틸 노조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조직변경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73%의 찬성을 얻어 금속노조 가입을 확정했다.

이 회사 노조 관계자는 “친자본ㆍ반노동 정권에 대항하기 어렵다고 판단, 금속노조 가입을 추진했다”며 “오는 20일 금속노조 2차 총파업에도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비앤지스틸은 1966년 삼미특수강으로 설립됐다가 2001년 현대자동차에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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