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완공 2년 연기

아주경제 전운 기자=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완공이 2년 늦춰진다.

문승국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재정 악화로 인해 민자 사업자와 일부 구간에 대해 사업 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며 "완공을 2014년에서 2016년으로 2년 늦추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금천구 독산동~강남구 수서동 사이에 4~8차선 도로 34.8㎞ 구간을 만드는 것으로, 현재 공정률은 43% 수준이다.

공기 연기에 따라 일부 구간에 지급해오던 연간 400억원 규모의 서울시 건설 분담금도 200억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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