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인기가수 뤄즈샹, 뇌종양 앓고 있는 팬에 '희망 메세지' 전해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대만 인기가수 뤄즈샹(羅志祥·나지상)이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뇌종양을 앓고 있는 팬에 격려의 메세지를 보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 뇌종양으로 생사의 기로에 선 한 팬의 소식을 웨이보를 통해 접한 뤄즈샹이 웨이보에 팬을 격려하며 남긴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18일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보도했다.

살아생전 꼭 뤄즈샹을 직접 만나보는게 소원이라는 팬의 소식을 접한 뤄즈샹은 "약해지면 안된다, 이겨낼 수 있다"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고 있는데 실망시켜서는 안된다"면서 병을 앓고 있는 팬의 연락처를 묻는 글을 웨이보에 게재했다.

이 글이 게재되자마자 네티즌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뤄즈샹은 몇분 후 바로 이 팬의 연락처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뤄즈샹은 연락처를 전해 준 누리꾼들에 감사의 댓글을 남기며 "뇌종양으로 고통받고 있는 팬에 반드시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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