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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앱 이노베이션 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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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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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TV 애플리케이션 개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TV앱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에서 참석 인사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고진웅 C&M 대표이사, 황태익 CMB 대표이사, 김기범 티브로드 대표이사, 변동식 CJ헬로비젼 대표이사, 양유석 KCA 원장, 이계철 위원장, 김진형 앱센터운동본부 이사장, 권강현 삼성전자 전무, 최성호 LG전자 전무, 유정석 현대HCN 대표이사, 이영수 LG유플러스 본부장.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TV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활성화 지원을 위한 TV 앱 이노베이션 센터가 문을 열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TV 앱 개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TV 앱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하고,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센터는 스마트TV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TV 분야의 카카오톡 같은 글로벌 앱 벤처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생, 중소벤처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앱 개발공간, 교육장, 테스트단말, 온라인 정보 포털 등의 인프라를 갖췄다.

센터는 앞으로 앱 개발환경 및 기술 지원, 벤처 창업 지원, 앱 개발자 전문교육 등 TV 앱 개발자의 창의적인 앱 개발을 일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혁신적인 TV 앱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TV 앱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2012에 선발된 19개 팀들이 모여 성공적인 앱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다짐하는 출범식이 열렸다.

선발된 19개 팀은 앞으로 6개월간 최대 6000만원의 앱 개발비 및 창업자금과 기술·경영·투자유치·해외진출 관련 전문가 멘토링 등 글로벌 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예비 창업자 4개 팀은 센터 내 창업공간에 입주해 창업 멘토링을 받는다.

이계철 방통위원장은 “최근 애플, 구글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세계 스마트TV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센터를 통해 TV 앱 벤처창업이 활성화되어 우리 스마트TV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에도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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