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탄소배출량은 본사 및 공장, 연구소(5455톤·온실가스 외부검증 기준)뿐 아니라 처음으로 800여 개의 지국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까지 확대 공개해 그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웅진코웨이는 국내 최초로 탄소경영을 통해 얻은 친환경 제품 매출액·원가 절감 등 재무적 성과도 함께 공개했다. 웅진코웨이는 2009년 탄소성적표지 제도를 처음 도입해 현재까지 총 8개의 제품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이 제품들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전체 매출의 평균 30%를 견인했다.
또한 2009년부터 33개 협력사들과 탄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해 △협력사 탄소정보관리를 위한 IT 시스템운영 △온실가스 인벤토리구축 및 감축활동 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협력사의 기후변화적응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웅진코웨이는 지난 6월 지식경제부와 환경부에서 공동주최한 ‘2012 대한민국 녹색경영 대상’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온실가스 감축 및 저 탄소 제품 개발을 통한 탄소경영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웅진코웨이는 탄소 위주의 관리를 뛰어 넘어 수자원관리와 생물다양성까지 확대하여 녹색경영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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