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유세윤 등 런던올림픽 공약으로 색다른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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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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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국내 대표 연예인들이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공약을 내걸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음악전문 채널 ‘엠넷’과 함께 ‘미라클 런던 공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재 엠넷에서 방영되고 있는 ‘윤도현의 MUST’, ‘엠카운트다운’, ‘유세윤의 아트비디오’, ‘비틀즈 코드2’, ‘쇼미더머니’, ‘볼륨10’, ‘보이스코리아 TOP4 비긴즈’ 등 7개 프로그램의 MC들이 직접 ‘OO선수가 메달을 따면 나는 OOO을 하겠다’라는 공약을 걸고 메달을 따면 이를 이행하는 영상을 공개하는 색다른 응원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MC들이 직접 만든 공약들을 영상으로 볼 수 있으며 네티즌들도 홈페이지에 공약 댓글을 달아 함께 응원할 수 있다.

탁재훈은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따면 네티즌들이 작성한 공약 댓글 중 하나를 골라 이행한다.

윤도현은 역도 장미란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장미란 선수에게 어쿠스틱 라이브로 노래를 선사하겠다고 했으며 토니안은 축구 국가대표팀이 메달을 따면 압구정 한복판에서 댄스를 추겠다고 공약했다.

이외에도 유세윤은 손연재 선수가 메달을 따면 손연재 선수를 위한 노래를 만들겠다고 공약을 하는 등 MC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각각의 선수들에 대한 응원의 마음을 담아 다채로운 약속들을 선보였다.

김영채 다음 미디어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도 기원하고, 또 스타와 네티즌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캠페인“이라며 ”앞으로 PC, 모바일을 통해 이용자들이 올림픽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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