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신종플루로 피해 확산으로 159명 사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19 10: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문정빈 기자=브라질에서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피해가 확산해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는 “올해 들어 이날까지 신종플루 바이러스 감염자는 1449명, 사망자는 159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남부지역에서 1117명의 감염자와 10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산타 카타리나 주가 55명으로 가장 많고, 상파울루 주에서도 24명이 목숨을 잃었다.

브라질에서는 2009년 신종플루로 2060명이 사망했으며, 이후 대대적인 예방접종을 시행해 사망자 수가 2010년 113명, 2011년 27명으로 줄었다.

보건당국은 최근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확산 조짐을 보이자 임산부와 6개월~2세 어린이 등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판아메리카 보건기구는 2009년 대규모 피해를 본 남미 지역에서 신종플루가 다시 전염병처럼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