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태권도시범단 올여름 방미 무산"…미 국무부 비자발급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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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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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북한 태권도시범단의 올해 여름 미국 방문 계획이 최근 미 국무부의 비자발급 거부로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북한 태권도시범단의 미국 방문을 도왔던 조지 비탈리 씨는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여름으로 계획한 북한 태권도시범단의 미국 방문 일정이 취소됐지만 재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미 국무부가 비자발급을 거부한 데는 지난 4월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북한 태권도시범단은 2007년 10월과 작년 6월 미국에서 격파, 호신술 등의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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