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카눈”후 농작물생육 관리…이렇게 하세요!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는 19일 오전7시 현재 제7호 태풍 카눈에 의한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혔다.

하지만 노지감귤, 밭작물은 상처난 잎·줄기를 통해 병해충 감염위험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서귀포지역은 지난 10일부터 연이은 비 날씨와 안개로 병 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주의를 요망하고 있다.

도에서는 노지감귤인 경우 검은점무늬병, 궤양병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태풍이 지난 후 48시간 이내 예방약을 살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밭작물은 일부 잎줄기 손상으로 병 발생 및 생육부진이 예상된다.

▲콩, 참깨는 역병 및 시들음병 발생위험 높음 ▲더덕은 점무늬병, 줄기썩음병, 녹병 등 발생 예상 ▲수박, 단호박은 역병, 탄저병, 덩굴마름병 발생위험 높음 ▲밭벼는 도열병 등 병 발생우려가 있어 작물병 병해충 방제와 생육촉진을 위해 요소, 4종복비 엽면시비를 해줄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동부지역의 당근은 8월 상순까지 땅이 완전 마른 후 파종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고풍속은 도서지역인 경우 지귀도 33.2(18일 20:00), 육상 진달래밭 31.6(18일 19:35)m/s으로 나타났으며, 최고강수량은 산간 윗세오름 154.0, 중산간 아라 88.0, 해안 제주시 53.4 mm를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