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광주 선운지구 공공임대아파트 공사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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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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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남광토건(대표 강호치)이 464억원 규모의 광주 선운지구 공공임대아파트 건립공사를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조달청과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발주한 것으로 남광토건은 광주 광산구 선암동 586번지에 아파트 8개동 59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신축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전체 공사규모는 약 464억 원으로 남광토건(지분 51%, 약 236억원)과 제이아이건설(지분 49%, 약 227억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공사 프로젝트 수주는 남광토건의 이익구조 및 재무건전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공공기관에서 주관하는 공사로 PF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남광토건은 최근 채권단의 추가 지원을 받은 데 이어 국내 공공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기업개선작업 및 영업활동 강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작업으로 기업 신용등급(BBB+)을 유지한 결과 얻어낸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안정성과 수익성이 높은 공공기관 공사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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