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기념식 개회사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도 독일의 히든 챔피언처럼 자생력을 키우고 국제적 수준으로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시장으로 활동무대를 넓혀 나가야 한다”며 “중소기업들이 커져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이 많아진다면, 우리 경제는 활력을 되찾아 무역 2조 달러의 조기 달성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이날 기념식에서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 등 단기자문 보다는 경영개선효과가 높은 경영닥터제, 비즈니즈멘토링, 중견기업키우기, 1:1기업전담멘토제 등 중장기 자문비중을 크게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협력센터는 작년 10개 중소기업을 ‘중견기업키우기’ 시범업체로 선정한데 이어, 올해 11월중에 추가로 10개 기업을 선정하며, 경영닥터제와 비지니스멘토링 시행대상도 지난해(161개사) 보다 36.6% 더 늘어난 220개 기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은“세계경제사적 대변혁속에서 한국경제가 지속성장 하기 위해서는 정부는 ‘일자리 친화적(job-friendly) 성장전략’을 추진해야 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은 자발적 상생협력·동반성장 기업풍토를 조성하는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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