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 터져주는 베라 왕 스캔들'…36세 연하 男과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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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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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퍼 바자르, 2006 Cambell`s Cup FS 자료 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세계적인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베라 왕이 올해 63세의 나이로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소식이 알려져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그가 무려 36살이나 차이나는 연하남과 동거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각) 베라 왕이 27세의 벤쿠버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에반 라이사첵과 미국 LA에서 지난 달부터 함께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이사첵이 최근 베라 왕의 베버리힐즈 맨션으로 이사했으며 베라 왕은 그에게 한 동안 이곳에 머물도록 했다.
 
또 두 사람은 수년 동안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베라 왕은 밴쿠버 동계 올림픽 출전 의상을 비롯해 라이사첵의 여러 대회 의상을 디자인해 왔다.

현재 이 같은 보도에 베라 왕 측은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으며 라이사첵 측 또한 말을 아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계 미국인인 디자이너 베라 왕은 패션잡지 보그(Vogue)의 편집장과 랄프로렌의 디자이너를 거쳤으며 특히 웨딩드레스로 유명하다.

그는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페즈, 제시카 심슨, 샤론 스톤 등의 웨딩 드레스를 제작해 명성을 얻었으며 국내에서도 배우 심은하, 고소영, 김남주가 베라 왕의 웨딩드레스를 선택해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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