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학생 학자금 대출 연체율 ‘역대 최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19 18: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대학생들이 학자금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해 연체하는 비율이 지난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19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자금 대출 연체율은 4.99%를 기록했다. 연체건수는 7만4천150건, 연체액은 2297억원이다.

정부가 학자금 대출을 처음 시행한 2005년 연체율은 2.01%(건수 3780건, 금액 105억원)였으며, 2010년에는 3.45%(5만9001건, 1858억원)를 기록한 바 있다.

정보공개센터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이 고금리 족쇄로 인해 사회 생활을 시작하기 전부터 빚쟁이 신세가 돼 결국 신용불량자로 전락하고 있다”며 “반값등록금만 실현해도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학생이 크게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