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14년까지 사회적기업 100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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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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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2014년까지 사회적기업을 100개로 늘려 2000여명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공공사업분야의 시민기업화, 공공자원과 연계한 시민기업·사회적기업 발굴,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협동조합 설립 등 4개 단계별 사회적기업 육성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1단계로 이달 말일까지 지역 내 18개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를 시민기업으로 전환 완료한다.

2단계는 9개 공공사업을 내년도 말까지 시민기업으로 전환한다.

또 일반시민이 자율적으로 예비사회적기업을 20개 이상 지정받을 수 있도록 시민기업 공모 및 설명회 등을 개최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컨설팅을 지원한다.

3단계는 성남시 공공자원과 연계한 시민기업·사회적기업 발굴 육성이다. 시는 ‘1국 1사회적기업’ 정책을 펴 중·장기적으로 청사 내 부설주차장, 구내식당, 대형폐기물 처리장, 음식물 폐기물 처리, 방역소독 등 13개 사업을 시민기업으로 육성한다.

마지막으로 협동조합형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100개는 민선5기 내에 육성이 목표”라면서 “실업과 빈곤의 위기를 벗어나려는 이들과 함께 좋은 일자리를 만든다는 게 시정의 중점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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