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금속노조 14개 사업장, 부분파업 돌입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산하 대우버스, S&T대우 등 14개 사업장이 20일 오후 4~8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또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등 완성차 판매, 정비 사업장 등 7곳도 이날 오후 4시간 파업에 들어갔다.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의 파업참여조합원 수는 4천여명이다.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는 이날 오후 2시30분 부산역 광장에서 심야노동 철폐, 원하청불공정거래 근절, 비정규직 철폐, 노동조건 개선 등 4대 요구 쟁취와 2012 임단투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하고 서면까지 거리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금속노조는 오후 7시30분에는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민주노총 부산본부와 함께 ‘총파업 결의를 위한 거리문화제’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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