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택 직접 골라 쓰는 '맞춤형 카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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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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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카드의 혜택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는 ‘맞춤형 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카드포털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최근 카드선택에 있어서 고객이 직접 혜택과 디자인을 결정하는 DIY(Do It Yourself) 서비스가 다양화되고 있다.

출시 후 큰 인기를 끈 KB국민혜담카드는 생활패턴에 변화가 많고 본인이 원하는 대로 골라서 할인 받길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유리하다.

최대 12가지의 혜택을 담을 수 있는 이 카드는 카드소비자들이 어떤 서비스를 담느냐에 따라 아파트관리비할인카드, 주유할인카드, 마일리지적립카드 등으로 카드의 성격이 바뀔 수 있다.

단, 서비스를 여러 개 선택 할수록 연회비가 높아지기 때문에 어떤 서비스를 선택해야 할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NH채움테이크(TAKE)5카드는 5가지 서비스팩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월 단위로 변경이 가능해 생활패턴에 변화가 많고 해외여행이나 출장의 기회가 잦은 소비자들에게 유리하다.

신한하이포인트카드나노는 고객이 직접 선택한 업체에 대해 특별 포인트를 최고 5%까지 적립받을 수 있다. 직접 선택해 구성할 수 있는 가맹점의 수는 9만8000여가지로 선택의 폭이 매우 다양하다.

롯데카드의 롯데7Unit(유닛)카드는 7개의 업종 중 원하는 서비스를 최대 5개까지 자유롭게 선택해 월간 소비가 가장 많은 영역에서 최대7%의 집중적 포인트적립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로는 일반카드부터 플래티늄 서비스까지 선택이 가능한 삼성애니스타일카드, 하나SK내맘대로카드, IBK스타일플러스카드 등이 있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맞춤형 카드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본인의 생활패턴을 잘 파악해 서비스를 이용하면 현명한 카드소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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