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남자는 비즈니스석 여자는 이코노미석"..런던올림픽 출발부터 남녀차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23 09: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런던올림픽> "남자는 비즈니스석 여자는 이코노미석"..런던올림픽 출발부터 남녀차별?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런던행 비행기 좌석 등급 차별로 시작한 남녀대표팀 차별대우가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지난 17일 일본축구위원회가 남자 선수는 비즈니스석, 여자 선수는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으로 비행기 좌석을 예약하며 남녀차별 논란이 시작됐다.

이와 마찬가지로 호주 농구 여자 선수들도 비행기 좌석 등급 차별을 받았다.

일본과 호주 여자 선수들은 남자 선수들보다 국제 성적이 뛰어난데도 그만한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반발했다.

이에 해당 협회들은 남자가 여자보다 덩치가 크기 때문에 넓은 좌석을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자 선수들은 남자 선수보다 큰 신장을 가진 여자도 있다며 말도 안 되는 이유라고 반발했다.

비행기 좌석 차별 말고도 남자 종목은 있지만 여자 종목은 빠져 출전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

영국 여자카누선수들은 런던올림픽에 카누 여자 종목을 포함하지 않아 이번 올림픽에서 참가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여자카누선수들은 "이건 명백한 남녀차별이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